최제우 선생의 용담정을 다녀와서 지난 3월21일(화)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이 득도했던 용담정과 생가가 있던 가묘를 다녀왔습니다. 박남성 원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우리는 수운 최제우 선생님의 일생과 3.1만세운동의 배경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박남성 원장> 저는 천도교와 인연이 좀 있습니다. 해월 최시형 .. 하늘다리사색 2007.03.21
나의 살던 고향은 나의 살던 고향은 주님의 품이네 한번도 떠난 적이 없었던 주님의 품이라네. 꿈 속 헤매다 눈 떠보니 주님이 웃고 있고 나는 주님의 품에서 젖을 빤다네 나 꿈 속에서 먼 길 여행하였으나 한번도 떠난 적이 없었던 주님의 품이라네 내가 여기있고, 주님이 여기 있고, 산과 들이 여기 있고, 벗들이 여기 .. 하늘다리사색 2007.01.26
세상이 어찌할 수 없는 사람 산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는 않습니다. 그러나,난 녹녹치 않는 삶이 있기에 안일하게 살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그 어디나 인간의 죄성이 존재하는 법!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는 죄에 끌려다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삶에 휘둘려사는 사람도 있고, 삶을 즐길줄 아.. 하늘다리사색 2006.10.29
영성의 낮과 밤 제가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했을 때에 뛸듯이 기뻤습니다. 아니 날아다녔습니다.기쁨이 충만해서 내 몸무게가 가벼워진 것 같았습니다. 인생의 모든 짐이 내려지고, 살아야할 이유가 생긴 것입니다. 그때 즐겨 부른 찬송은 "주 예수 사랑 기쁨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주 예수 사랑 기.. 하늘다리사색 2006.09.17
나의 슬픔이후..잃어버린 문,놓아버린 의지 2006.6.16 주님께서 제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를 갈망하는 갈망, 나를 찾으려는 그 의지조차 내려놓아라" 누가복음 15장을 Lectio divina할 때에 주님은 저더러 둘째아들이라고 합니다. "분깃을 내게 주소서 !"라고 말한 둘째아들의 요구가 바로 저의 요구라고 하는군요. 제게 분깃은 바로 하나님이셨구요... 하늘다리사색 2006.06.29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별조차 숨어버린 밤 손 잡아줄 부드러운 손길 무작정 기다립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숨어계신 님이여 이제 이끄소서 나 아무것도 아니니 무작정 따라가리다 -2006.6.16 아무것도 아닌 이 하늘다리사색 2006.06.16
나의 슬픔과 보이지 않는 주님 오늘 아침도 기도하다가 드러누워서 뒹굴면서 주님을 불렀어요. "주님,주님.......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 악 ~하고 소리도 낼 수 없어....신음하다시피...괴로운 내 마음을 토로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괴로움과 슬픔 속에 요즘 지냅니다. 사실 그것은 요즘만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조금씩 있.. 하늘다리사색 2006.06.07
병아리를 불태워죽이는 동심 딸 아이가 시무룩해서 고개를 숙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유인즉 병아리를 누가 불에 태워 죽였다는 것이다. 그 시체를 보았다는 것이다. 딸 아이는 병아리를 죽인 누군가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고, 그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하기 까지 했다. 나중에 큰 아이가 와서 물어보니, 6학년쯤되는 형이 병아리를.. 하늘다리사색 2006.05.01
면생리대 만들다 "왜 물에 안들어가 ? 사우나 안할래 ?" 라고 남자 동료가 물었다. 월경 중일 때 남자들이 이렇게 물으면 여자들은 우물쭈물 핑계를 댄다. 생리대의 라인이 절대 드러나지 않도록, 혹여나 양이 많아서 새어나지 않도록,비릿한 피 냄새가 나지 않도록... 남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여자들은 이 때만 되면 .. 하늘다리사색 2006.03.11
하늘이 하늘을 먹습니다. 내가 너에게, 너가 우리에게... 하늘이 하늘을 먹습니다. 내가 너에게, 너가 우리에게... 이름: 독립만세l 등록일: 2001-11-16 13:13 조회수: 306 / 추천수: 2 저는 채식을 즐겨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처음으로 오리를 잡는 것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오리는 살려고 발버둥 칩니다. 공포에 떱니다. 제 가슴도 슬픔과 놀라움으로 세차게 흔들렸.. 하늘다리사색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