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함께

<Lectio Divina>역대하20:1-30 (2)

00하늘다리 2006. 9. 21. 16:45

meditatio와 oratio 정리

성경 : 역대하20:1-30 (2)

일시 : 2006.5.12 새벽 /글:전주희

 

<...이어서 계속됨>

16절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 무서운 적군을 마주하고 내려가라고 하시네요.

적군이 올라온다구요.적군을 만난다구요 !

저는 적을 마주하기도 싫고, 적과 만나기도 싫은데요, 적군을 만나러 내려갈 때 적이 저를 향해 성큼 다가서는것도 끔찍합니다.

 

- 너는 너의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것은 나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와 사랑없인 불가능하다.

 

: 꼭 마주해야합니까 ? 꼭 만나야합니까 ?

 

- 마주해야 너의 두려움이 허상임을 알게 되고,

만나야 사라지게 되므로

 

: 안만나고 허상임을 알 수 없습니까 ? 안만나고도 사라지게 할 수 없습니까 ? 저에겐 공포가 너무 큽니다. 상상만해도.

 

- 마음을 담대히 하라. 나를 믿고 놀라지 말라. 두려움,공포를 일으키는 그 정체를 네가 보지 않고는 너는 여전히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네가 진실로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맡길 용기가 있다면 마주 대하고도 두렵지 않을 것이고, 적은 작아질 것이다.

어쩌면 적은 쫄아들어 네 눈에 보이지도 않게 될지도 모른다.

명심해라. 너의 두려움의 정체는 허상이다.

 

: 제가 사랑이므로 두려움은 당연히 쫓겨나고 제가 사랑인줄 모를 때만 두려움은 허상일지라도 힘을 발휘한다. 그 말씀인가요 ?

 

- 잘 아는구나. 더 내려가보자. 오늘 너는 머리형의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

 

17절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 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 우리 (1)싸울 것이 없다.

         (2)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3)승리를 보아라.

         (4)두려워 ,겁내지 마라

         (5)적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전쟁인데 우리가 싸울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 너희가 적군이라 여기는 것이 진리의 눈으로 보면 허상이다. 그러므로 싸울 것이 실제는 없는 것이다. 무엇이 있어야 대들고 싸울 것이 아니냐 !

너희가 진리의 눈을 뜨지 못하여도 괜찮다. 진리인 나를 의지하고 사랑하면 내가 대신 한다.

두 가지 경우 다 너희는 싸울 것이 없다.

첫째,허상임을 알게 되거나

둘째,내게 완전히 맡기거나

결국, 너희가 싸울 일은 없어지는 것이다.

 

: O.K (2)'대열만 정리하고 굳게 서서'는 무슨 뜻입니까 ?

 

- 네 마음을 정비하고 용기있게 하라는 것이다.

네 마음이 흐트러져 있고 질서가 없고 혼란에 빠져 있다면 필히 넌 용기를 잃고 두려워 할 것이고

<첫째,진리의 눈을 뜨거나><둘째,내게 완전히 맡기거나> 조차도 안될 것이다.

적이 마주 다가올 때 너희는 주춤하고 뒤로 물러선다. 그러나 물러서면 안된다. 이 또한 나에 대한 신뢰와 사랑없이는 불가능하다.

네가 용기 있게 굳게 섰던 때를 기억하라.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심정으로 담대함과 용기를 가지고 모든 것을 내게 의탁했던 때를 떠올려라.

그 때 넌 주춤하였느냐 ? 뒤로 물러섰느냐 ?

 

: 아니요 ! 전 처음엔 두려워하고 놀라고,절망 속에 빠져 있었으나 '삶의 위기'라는 적군 앞에서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사랑하는 나의 주님께 내 생명을 모두 드리고

그저 굳게 서서 당신을 바라보았나이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지요.

주님을 믿을 때, 진실로 주님을 사랑할 때 이것은 하나가 되어서 나의 두려움과 공포를 앗아가고 삶을 풀어나갑니다.

이제 알겠습니다.

'믿음' '사랑' 이것이 뭔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3)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 주를 믿고 사랑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주의 강복이, 은총이 임함을 보게 되는거군요.

우린 그저 보기만 하면 되는 거군요.

주께서 무한히 복 주시는 것을. 만물에 주는 은총을....

 

- 그렇다.나는 무한히 복 주길 원하며 만물에게 은총을 준다. 네 눈에서 두려움이 걷히면 너는 그것을, 승리를, 적이 물러감을 보게 된다. 아니 적이 완전히 소멸함을 보게 된다.

 

(4)두려워하지 말라. 겁내지 말라.

: 아멘 ! 아멘 !

(5)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 아멘 ! 아멘 !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 주님 ! 사랑은 함께 있고픈 것이 아닙니까 !

 

- 난 너희와 함께 있고 싶다.

 

: 전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 싶습니다.

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없으면 저는 어떻게 존재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내 사랑은 이제 이성 남자도 아니요, 아버지도 아니요, 하나님이십니다. 내 사랑은 목이 말라 애타게 주님을 찾아 헤맵니다. 저는 주의 사랑에 늘 갈증을 느낍니다.

 

- 네 갈증이 채워질 날이 온다. 그땐 네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고 너에게서 샘물이 솟아날 것이다. 사람들은 네게서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볼 것이고, 너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리라.

 

: 아멘 ! 아멘 ! 속히 오소서. 속히 그리되소서.

- 네가 그리 되길 원한다면 ! 더 읽자꾸나.

: 네.

 

 

 

18-19절  주의 말씀을 들은 자는 겸손해질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할 수 밖에 없다.

 

: 아-- 우리는 미래를 선취하는 자들이군요. 지금 여기서 미래의 영광을 찬양하고 있잖아요.

 

- 영생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영생 속에는 미래와 현재가 하나가 된다. 너희에게 더 이상 시간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보라 ! 너희는 미래를 바라보는 자이다. 그리고 미래의 기쁨을 지금 여기서 누리는 자들이다. 너희는 내세의 천국뿐 아니라 지금 여기서부터 천국을 누려야 한다. 지금 여기엔 모든 시간이 다 있다 !

 

: 궁금한게 많지만 촛점을 성경말씀으로 돌리겠습니다.

 

20절  여호사밧이 백성들을 격려함

"주 우리의 하나님을 믿어야만 흔들리지 않는다. 그가 보내신 예언자들을 신뢰하여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 지도자는 백성을 격려하는 자이군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설파하는 자군요. 아까 우리가 나눈 대화처럼 여호수아도 믿어야만 굳게 선다고 말하고 있군요.

 

- 그렇다. 너의 위치를 기억하라. 네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기억하라. 공동체의 위기 앞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 제가 맡은 부서를 격려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이 제가 할 근본적인 사명이구요.

 

- 이미 신앙을 가진 이들에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너무나 중요하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네게 교사로 보낸 사람들...그냥 보낸 것이 아니다.

네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워야할 사람들이다.

 

: 그렇군요. 제 능력껏 하겠습니다.

 

- 아니다. 네 능력이 아니다. 성경을 다시 보라.

 

: 네,

 

20장12절 하반절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 이 말씀은 결국 제가 주님께 깊이 의탁하고 더 깊이 사랑하는 것이 제게 속한 교사들과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뜻이군요.

 

- 이제 알겠느냐 ? 너 자신이 늘 하는 말이 아니냐 ?

 

: 네. "내나 잘하자."

 

<다음에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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