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21(금)
Lectio Divina 요한복음 5:24-27 "생명" /글: 전주희
생명의 뜻은 무엇입니까 ?
-살아있음이다.
주님! 살아있음의 구체적인 의미를 가르쳐주세요.
-죽지않음.늘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이지.살아서 존재함이지.
살아서 존재함이라...그러면 죽으면 존재할 수 없네요.
-그렇다. 죽은 것에는 '존재함'이 없다. 그러므로 '존재'는 오직 살아있을 따름이다. 온 우주는 생생하게 살아있다.내가 살아있으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 살아있게 된다는 뜻입니까 ?
-죽은 듯이 있는 그 영혼이 예수의 생명이 흘러 산 영혼이 되는 것이지.
저처럼요 ?
-그렇다. 너와 많은 사람들처럼.
저에게 '생명'이란 단어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이제 너는 생명 얻은 자로 살거라. 너는 생명을 얻고도 반쯤은 죽은 자처럼 살았다.
주님! 늘 주님과 동행하고 저의 채널이 '주님'으로 바뀌면 매순간이 살아있게 됩니다. '생명 얻은 자로 사는 것'은 무엇입니까 ?
-매순간 티없이 맑도록 하여라. 너의 거짓 나가 참나를 가리지 않게 하라. 비움의 수련을 계속하라. 비워지고 맑아져라.
비움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기 위한 전제조건이지요.'티없이 맑아진다'의 뜻은 무엇입니까 ?
-넌 원래 티없이 맑단다. 그것은 너의 존재양태이면서 또한 현실적으로 너가 그리 되어가는 과정이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 하지 않았느냐 ? 너의 본래 모습을 찾도록 하여라. 거기에 생명의 비밀이 있다.
나의 본래 모습은 어떠한 것입니까 ?
-너의 본래 모습은 나를 닮은 모습. 나와 함께 있는 모습. 예수로 보여준 모습. 붓다의 모습.네가 티없이 맑아질 때에 너는 너 자신의 본래모습을 보게 되고 ,또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생명은 거기에 있다. 너는 진정 살아있음을 경험할 터이다.
나는 말도 하고, 옷도 입고 움직이고,울고 웃습니다. 지금도 살아있는 것은 아닙니까 ? 난 무덤에 있지 않고 여기 살아서 주님과 대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 지금은 생명이 없는 것입니까 ?
-아니다. 사실 생명은 온 우주에 충만해 있다. 그러나 생명이 생명을 누리지 못하고 죽은 것처럼 산다. 그것은 ...처럼이지만 죽음이다. 생명없음이다.
생명없음은 어떤 삶입니까 ?
-사랑없음이다. 나는 사랑의 존재이므로 사랑이 사랑없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죽은 것이다.그러므로 나는 영생의 하나님이므로 영원히 사랑한다. 내게 사랑없음은 하나님 아님과 같다. 너희도 마찬가지다. 너희도 나와 닮은 꼴이므로. 너희가 사랑없음은 너희가 아님과 같고, 생명이 생명아님과 같고, 생명이 아니라 사망과 같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내 딸아 !
네 주님
-많이 사랑하여라. 네 남편부터 시작해서 네 자녀들, 성도들...보이는 것들을 사랑해라. 그러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사랑할 힘이 생길 것이다. 근육이 붙을 것이다. 이것이 생명이고 존재의 양식이다.
아 !주님 ! 사랑해요. 내 이웃과 내 주위를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주님 !
-나도 사랑한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말해보아라.
나의 주님은 예수님인데 대화 중에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으로 바꾸비니다. 헷갈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또 예수님으로 바뀌기도 하구요.
-삼위일체라고 하지 않았느냐 ? 너의 마음의 의지에 반응해서 하나님이 말할 때와 주님이 말할 때가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은 누구이십니까 ? 하나님 아버지이십니까 ? 예수님이십니까 ?
-ㅎㅎㅎ 맞추어보아라. 예민하게 마음에 귀기울여보아라.
예수님, 주님이십니다. 나의구주. 나의 랍오니. 나의 연인이신 예수님 당신이십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하하 사랑한다. 내 딸, 나의 여인, 나의 종
아직 저는 친구는 아닙니까 ? 벗이란 말씀은 안하시네요.
-네가 나를 친구로 여기지 않는구나. 너는 나를 주인으로, 아버지로, 연인으로 여기고 있구나. 친근한 친구로도 여기고 내게 가까이 오라.
알겠습니다. 주님, 날마다 한걸음.아니 점프해서 제트비행기타고 주님께로 가까워지겠습니다.
-ㅎㅎㅎ 넌 또 속았구나. 우리는 멀리 있지 않다. 난 지금 네 안에서 이토록 가깝게 속삭인다.
그래도 마음의 거리는 먼듯합니다. 아직도 전 주님이 친구보다는 윗분...이라는 상하개념이 있습니다.
-좋다. 여기까지도 좋다. 훌륭하다. 너가 나의 종인것만도 훌륭하며, 너가 내 딸인 것도 너무도 훌륭하며, 너가 나의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달콤한 내 연인임은 더 더욱 훌륭하다. 곧 ..저절로..너도 나와 너 사이가 벗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
-오호 서두르지 마라. 네 안에 다 준비되어 있다. 드러나는 때가 남았을 뿐. 가장 적절하고 가장 아름다운 때에 !
주님 ! 계속 얘기해도 됩니까 ? 좋아서....
-그래 뭘 묻고 싶은게지 ?
아침, 아니 새벽기도 때에 작정으로 방언통역과 예언은사를 구했습니다.
-그랬지
방언통역과 예언은사 주실 거죠 ?
-ㅎㅎㅎ 넌 주실 줄 믿고 구하는 것 아니냐 ?
아멘.믿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새벽에 주니밍 제게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1.방언으로 많이 기도하라.
2.방언을 말하고 뜻을 물어라.
3.계속 반복해서 훈련하면 동시통역이 저절로 될 것이다.
근데 예언은요 ? 예언의 훈련은요 ?
-방언통역이 되면 예언이 따라온다. 저절로 된다.성령님께 특별히 의탁하여라. 성령님과 마음이 하나되면 방언의 뜻이 명확해질 것이다.
주님 ! 다른 사람들의 방언에 대해서도 통역하는 은사를 주세요.제가 사역자인데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교만해지지 않도록 유의하라. 많은 내 종이 교만하여 실족했다. 비움의 수련으로 너를 비워라. 너 자신의 방언이 완전히 동시 통역되면 다른 이의 통역이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방언을 하지 않아도 너는 내게 물으면 성도들을 위한 예언의 말씀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의 기도를 계속하라. 말씀의 기도도 계속하라. 교만해지지 않게 계속 비움의 수련을 하라.
주님 이 준비들을 시켜서 교회 개척하게 하실 것입니까 ?
-좀 기다려라. 나를 믿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할 것이다.
아멘 ! 주님 ! 서두르지 않고 지금 나는 준비된 자로 주와 동행,동역하는 자로 훈련하겠습니다. 부디 은총을 주소서. 2년 과정 다 마칠 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주님이 방해를 다 막아주소서.
-너의 의지가 그러하다면, 나도 그렇게 할 것이다. 저녁에 자기 전에 비움의 수련을 하고 자거라. 그림을 이용해라.
네 주님.이제 밥 지으러 가야겠어요.
-팔도 많이 아프지 ?
네 주님. 사랑해요.
-나도 사랑한다. 내 사랑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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