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함께

Lectio Divina 시편139:1-24

00하늘다리 2006. 4. 19. 21:55

2006.4.18 아침 말씀기도

 

시139:1-24

"기이함"

*기이함의 뜻 : 신묘막측, 괴이하고 놀라움, 이해할 수 없음.인간의 지혜로는 해석안됨

 

<주님과 대화>

주님, '기이함'이란 단어를 저에게 주신 이유가 뭡니까 ?

-기이함이 기이하냐 ?

 

네 주님 ! 주님은 알 것 같으면서도 기이합니다. 주님을 사랑할 때는 다 알 것 같은데도 전 여전히 기이합니다.

 

-내가 너에게 열어주리라

 

뭘요 ?

-네가 기이함을 알아야 앞으로 사역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사역은 뭡니까 ?

-내 기이함을 알게 하고 열어보이는 것

 

주님 저는 사실 주님의 터럭만큼도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그래서 가슴이 탑니다.기이함을 알게 하고 열어보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

-나 곧 기이함, 나 곧 신묘막측.나를 알게 하고 열어보이는 것이다.

 

주님을 아는 것 ! 주님을 열어보이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

-나를 진실로 믿는 것. 내 길을 가는 것이다.

 

주님을 진실로 믿는 것. 주님의 길을 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극정성으로...

 

주님 !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극정성으로 하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

-너의 모든 일에...마음과 정성을, 지극정성을 다하라.

 

모든 일이 무엇입니까 ?

-모든 일은 네가 숨쉬는 것부터 시작해서 너의 미소와 너의 눈빛과 네 행동과 네 생각과 네 말과 너의 ........모두 !

 

주님 전 그렇게 못살았습니다.생각은 있었지만, 아니 때론 생각조차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주님 사랑합니다.그렇게..최선을 다해...지금부터라도..내 발걸음조차도 지극정성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겠습니다.

-하는것이 그렇게 됨. 존재가 될 것이다.

 

주여 ! 제발 그리되게 하소서.그렇게 되게 하소서.

-저절로 그렇게 될 것이다.때가 되면

 

그때가 언제입니까 ?

-그때를 넌 지금 알 수 없다.그러나 나는 안다. 네 때를.

 

제 때는 언제입니까 ?

-네가  이러한 지극정성이 저절로 되기 시작할 때.

 

주님 저절로는 무엇입니까 ?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고 시인이 말하지 않았느냐 ?

 

김락현 목사님이 자주 하는 말이지요.

-너도 그 구절을 좋아했지.

네 그런데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주님,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는 무슨 뜻입니까 ?

-구름은 사랑이다.

 

구름이 사랑이라구요 ? 이해가 안됩니다.더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너희 삶은 사랑이란다.

 

사랑...사랑이 뭡니까 ?

-그냥 그대로 있는 것.

 

그냥 그대로 있는 것이 뭐죠?

-넌 지금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고 속으로 말하고 있구나.

네. 사랑은 집착하지 않고 존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존재를 존재로 받아들이려면 네가 존재로 있어야 한다.

 

존재가 뭡니까 ?

-나 그리고 너.우리 모두

 

존재를 존재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존재만이 존재를 받아들인다.삼위일체의 기이함이다.이는 너희에게는 신묘막측이다.

 

주님 그 기이함, 그 신묘막측..알고 싶고 경험하고 싶습니다.

-넌 알아야 하나 사실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될 뿐이다.

 

그리된다구요 ? 그리된다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

-앞으로 자연히 알 것이고, 그리될 것이다.저절로.

 

주님,잘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주님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너를 내게 맡겨라.온전히.

 

맡긴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

-지극정성으로.네 호흡조차 지극정성으로.

 

알겠습니다.사랑합니다. 주님.

-나도 사랑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전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나도 너에 대하여 설레이는구나.

 

주님 내 곁에 늘 계실거죠 ?

-늘...있었고, 있을 것이다.늘.

 

제가 주님이 계심을 감각으로 느끼지 못해도 주님을 믿는 순수한 믿음을 주소서.

-넌 이미 순수한 것을...너는 한번도 더렵혀진 적이 없단다.

주님 ! 나의 주 ! 나의 하나님 ! 나의 구주 ~!

(감격의 눈물)ㅜ.ㅜ.........ㅜ.ㅜ...........

 

-다시 말한다.너는 한번도 더렵혀진적이 없단다.

아멘 ! 아멘 ! 아멘 !

 

사랑합니다.주님,제 마음아시죠 ?

-알구말구.알다마다.

 

저는 덕지덕지 때묻은 저는...사실은 한번도 더렵혀진적이 없다구요...무슨 말씀인지 기억납니다....

-빠르구나.ㅎㅎㅎㅎ기억만 하지 말고 그렇게 사는게다.

 

주님 감사해요.이제 가시려구요 ?

-가지 않아.늘 있지.네 안에 그리고 전부에.

네 주님, 아멘 !

 

*글 ; 전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