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능력일지

2009.8.31 치유자의 손바닥은 적외선감지

00하늘다리 2009. 9. 1. 00:01

2009.8.31

아들의 방학숙제 때문에 주일 오후 과천 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5시30분이 관람마감 시간이어서 급하게 둘러보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과천 과학관은 점심도시락 싸 들고 오전부터 가는 것이 제대로 다 둘러볼 수 있겠더군요.

 

열감지를 할 수 있는 코너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큰 스크린 앞에서 서면 열감지가 되어 색으로 드러나는데요,

특이한 점은 아이들과 남편은 모두 손이 초록색인데, 제 손은 손바닥과 손가락까지 빨간색이었다는 것입니다.

3분 전에 손을 씻고 왔는데 말입니다.

 

아들 왈 "거봐. 엄마손은 따뜻하기 때문에 내가 미열이 있어도 몰라. 엄마손은 온도가 다르단 말야."

이 말을 들을 때 늘 손이 차고 발이 찼던 나의 몇년 전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몸이 찬 사람이었습니다. 겨울이되면 손이 꽁꽁 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치유능력이 생기면서 손이 따뜻해졌습니다.

치유자의 손은 다른 것일까요 ?

손에 늘 열감이 있다고 하던데...그래서 아들이 엄마손은 늘 그렇다고 하는 것일까요 ?

손바닥을 보면 늘 붉은 빛이 돕니다. 그리고 열감지를 해보니 적외선영역으로 빨갛게 나옵니다. 

병원에 가면, 적외선치료기를 종종 보는데 근육통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돕고, 환부 치료가 빠르게 된다나....

그 빨간불빛이 내 손에서 난단 말인가요 ?

팔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직 손바닥과 손가락만 마치 붉은 도장을 찍듯이 그렇습니다.

 

새로운 발견입니다.

치유자의 손은 적외선 영역의 열이 감지되는 것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