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7 기침감기
감기약을 안먹은지 몇년이 지났을까 ?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앓던 우리들......
딸이 기침을 한다. 딸이 기침으로 괴로워서 영화감상하고 있는 내게 와서 기도해달란다.
나는 영화 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이가 기다림과 간절함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를 다 보고, 짧게 기침과 감기가 딸에게서 떠나갈 것을 3번 명했다.
다음날 아침....완쾌. 정상으로 돌아옴.
처음엔 재미있었고, 이젠 감기, 배앓이 정도는 우습다. 평범한 일이다.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삶이 아무리 하찮아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어제 목사인 시동생네에 시부모님이 오셔서 우리 부부도 갔었다.
큰 조카가 감기여서 감기약을 먹고 헬렐레 한다.
감기과 기침에 쩔쩔 매며 독한 약을 먹으며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짓을 그리스도인이, 목사가 당연하듯이 한다.
참고로.....나는 원하지 않는 치유기도는 해주지 않는다.
요청이 있을 때만 한다.
게다가 나보다 더 강력한 신유능력과 축사능력이 있는 아버님이 아이를 끌어다가 기도하셨다.
치유받는 자가 간절함과 믿음이 있을 때 치유는 그 속도가 빨라진다.
나도 과거엔 약을 의지하고 병원을 의지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였을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과 권세를 안 뒤로...
우리 집에선 감기로 병원에 가고, 약을 먹는 ......그것이 비정상이다.
우리 교인인 김**집사가 그런다."전목사님 때문에 병원 문 다 닫겠어요."
그렇지 않다. 병원은 문닫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가 믿는 자보다 많으며,
믿는 자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는 이보다 병원을 의지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별 수 없다. 진리는 그것을 깨달을 때가 올 때에 깨닫는다.
병원에 가는 것 ! 그것도 그에겐 최선이다.
나는 가족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도를 받더라도 병원약을 떼라고 하지 않는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말씀이나, 손을 통해 들어간 치유에너지가 의사의 기술을 도와 치유하시기 때문이다.
정말....그러하다. 많이 그러하다.
다만, 나는 ......그것을 비정상으로 여기는 삶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예수랑교회 ,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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