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부터 시작된 고통이 딱 한달을 지내고 7월16일에 거의 완쾌되었음을 알았다.
할렐루야 !
2주간의 날개쭉지와 목의 통증으로 눕고 일어서기가 힘든 통증을 경험했고,
둘째주부터는 독감증상이 겹쳤다.
목통증, 콜록거리는 기침, 고열, 근육통, 기운없음, 식욕부진, 콧물, 오한
주변에선 신종인플루엔자일거라고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나는 이것을 혼자 견뎌내고 싶었다.
나는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믿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몸에 심어놓은 내적 치유능력을 믿는다.
내 직감으론 이것은 영적인 부분이 질병으로 드러난 것이고, 난 기도로 이겨낼수있음을 알았다.
내적치유하는 쪽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는 말이 내적치유 중에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이라고 했다.
더구나 딸이 나와 똑같은 시기에 독감증상이 시작되어 며칠 늦게 완쾌되었다.
딸은 엄마의 상처를 대물림하기에 엄마가 완쾌될때 딸도 완쾌될 것이라고 걱정하지 마라고 강목사님이 말씀하셨다.
*딸과 내가 동시에 독감증상이 있었던 것 외에 다른 가족들은 건강했다.
그래서 신종플루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만약에 그것이 신종플루였다면,
나와 딸은 항체가 생긴 셈이고, 아들과 아빠는 건강이 입증되었고 그들도 항체가 생긴셈이다.
앞으로는 전염병이 돌때 무조건 기도만 한다고 버티는 것 좀 숙고해야할 것 같다.
이 부분은 절대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따라하면 안된다.
내가 지금 이것을 견뎌내지 못한다면, 마지막 때에 어떻게 견디겠는가 ?
나는 한달동안 사투를 벌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배 때가 되고 손님이 오면 증상이 완화되어서 살만해지다가
그들이 돌아가면 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외부에서 목격한 사람들은 조금 아픈 정도로만 인식했다.
난 한달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조금 깨달았다. 이것은 주관적인 깨달음인데 교리하고는 상관없음을 밝힌다.
1. 신유은사가 주어졌다고 교만해져서 감기를 우습게 알았던 점.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시작으로 큰병이 발병하고 실제 감기합병증으로 많이 죽는 것을 통계로 알게 되었다.
->함부로 감기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점.
2. 신유은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나 자신이 비축하거나 소유하는 것은 단 한톨 없다는 것.
->난 입으로, 생각으로 당연히 그렇게 고백했지만 한꺼풀 깊은 데서는 내 능력을 은근히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
3. 내적치유를 진행하는 때에 아프거나 감기증상이 온다는 점.
딸이 엄마의 상처를 대물림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
4. 질병안수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 .
안수자가 성령충만하지 않거나 몸이 허약할 때에 안수하면 자신에게 질병이 온다는 점.
5. 아프면 나만 손해기에 주님의 일꾼으로서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겠다는 것.
6. 기도하기를 쉬지 말하야 함. 기도를 쉬면서 영적인 세계에 터치하지 말 것. 더 위험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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