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21(비옴)
안산동산교회에서 전도단 8명이 우리교회에 왔다.
비오는 중에도 상가들을 돌면서 전도했다.
전도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에 설겆이를 하려는데 집사님 한 분이 와서 안수받기를 원한다고 기도를 부탁하였다.
목뼈중에 굽어야하는 부분이 꼿꼿이 서서 목을 들면 아프단다.
나는 평소에 하는대로,
(1)하나님께 치료를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고,
(2)이어 10분 정도 가만히 목 가까이에 양손을 앞뒤로 대었다.
(손을 떼어서 거리를 두고 대기도 하고, 직접 몸에 대기도 한다.)
(3)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과 성령의 권능으로 뼈와 통증에 명령기도를 했다.
(4)다시 5분 가까이 손을 댄 다음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마치고 다시 설겆이를 하려는데 또 한 사람이 사택으로 들어왔다.
"목사님, 저도 기도받고 싶어요."
설겆이는 처음 기도받은 집사님이 대신 이어받고 난 또 치유사역을 하게 되었다.
처음 기도받은 집사님이 살짝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수지침 전문가인 목사님과 기도원 원장이며 치유은사가 있으신 권사님을 뺀
전도대원 6명이 모두 안수기도를 받았다. 모두들 한가지 이상씩 병을 안고 있었다.
나는 처음 기도형식으로 하되
성령의 내적 감동대로 때로는 심리적인 부분을, 때론 죄의 부분을 터치하면서 약간 변화를 주며 기도하였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즉시로 나음을 입고, 어떤 이는 뜨겁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고, 어떤 이는 통증이 경감되었다. 6명 모두 치유되었거나 치유가 진행됨을 스스로 느끼기 시작했다.
그들은
"오늘 개척교회를 도와 전도하러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치유해주시고 은총을 주려고 오게 하였어요."라고 고백했다.
나는 잘 모른다. 다만, 믿음으로 의지하고 손을 얹었을 뿐.
나는 그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치유는 전목사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통로입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있는 이름으로 집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붙들고 계속 손을 얹고
제가 기도한 식으로 기도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이름을 쓸 수 있는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사용하십시오. 처음엔 안될 수도 있으나 훈련되면 잘 됩니다.
마치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어도 연습하지 않으면 운전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훈련하십시오."
나는 다만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기도했을 따름인데, 내게로 영적인 에너지가 증강되었나보다.
한 집사님이 마지막 6번째 사람의 기도를 마치자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목사님, 치유기도해주시고 나니 목사님 얼굴이 빛이 나요."
잠시의 기도시간에도 빛이 나니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며 주님과 교제할 때 그 얼굴이 얼마나 빛이 났을까 ?
시간이 없어서 그들을 충분히 손을 얹어주지 못했다.
나는 치유할 때 <치유요청기도>와 <손얹음을 통한 치유에너지가 부어짐>, <권세있는 명령기도>, <감사기도>로 이루어진다. 누가 직접 가르쳐준 것은 아니지만, 성경이 토대이고 어디서 들은 얘기들이 내게 스며들어 내 식의 편한 기도방법이 된 것이다. 다음에는 또 다르게 바뀔 수도 있다.^^
할렐루야 ! 주께 영광 !
-하늘다리 전주희 목사
'치유능력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6.17 감기치유 (0) | 2009.06.19 |
---|---|
2009.4.24 귀 이상증상-물이 들어갔을때 치유 (0) | 2009.04.25 |
2009.2.20 예배에 참석한 흰빛의 존재들 (0) | 2009.02.20 |
2009.2.16(월)이명현상치유 (0) | 2009.02.20 |
2008.11.1(주)소화불량,구토증 잠잠,회복 (0) | 200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