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리사색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00하늘다리 2006. 6. 16. 14:31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별조차

숨어버린 밤

손 잡아줄

부드러운 손길

무작정

기다립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숨어계신

님이여

이제 이끄소서

 

 

 

아무것도 아니니

무작정

따라가리다

 

 

-2006.6.16  아무것도 아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