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리사색

매트릭스에서 이제는 깰 때

00하늘다리 2009. 11. 7. 00:57

 

 

                                  매트릭스에서 이제는 깰 때


 인간의 과학은 이제 신의 영역이었던 생명의 창조세계를 넘나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식탁에 놓이는 먹거리들은 유전자가 조작되어 병충해에 강하게 키워졌습니다. 변형된 식물을 먹고 자란 동물이나 먹이사슬의 마지막인 인간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제 인간은 깨알같은 칩 하나로 질병을 진단하고, DNA까지도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누군가 힘있는 자가 원한다면, 우리는 하루종일 무엇을 했으며, 우리의 안방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눅 12:2 -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이 말씀은 양쪽 다 적용됩니다.
첫째,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신 바되며, 우리의 깊은 의도와 마음을 읽어 내십니다.
이것은 지식의 말씀과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역자들이 증명합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람의 의도와 숨겨진 것을 읽어냅니다. 특히 평범한 언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사악한 의도가 읽혀질 때는 제 자신이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나 둘째,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호받고 싶어서 하나님보다 기계와 과학을 의지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감시하게끔 허용합니다.
14000천개나 되는 지구 위의 인공위성들과 각종 CCTV와 우리가 찍고 지나가는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우리의 은행입출금내역과 쇼핑내역들과 인터넷서핑하던 흔적들과 주고받은 이메일까지......

성경의 예언에 의하면 마지막 때는 이것들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정확히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과학을 맹신합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은 신이 있을 곳은 없다고 선언합니다. 과거 신비했던 비밀이 과학의 껍질로 벗겨지고, 과거 맹목적으로 순종했던 권위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인간은 자유로울까요 ?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겉으론 자유로워지고, 지식이 날로 늘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과거시대 같은 지배 이데올로기나 종교에 더 이상 맹종하지 않지만, 저는 봅니다.
사람들은 물질과 과학과 새로운 풍조에 노예가 되어 가고 있고, 질병은 새롭게 생기고, 고도의 전문화된 지식은 더 이상 일반 사람들이 검증조차도 할 수 없어 더 소외되고 있음을. 정보에서 더 차별당하고 있음을.
번개를 에너지화시키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이 번개가 치면 신이 노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사람들보다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고대신화시대나, 중세봉건사회 때나 최첨단의 시대인 오늘날이나 인간세상은 배경화면 설정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빛이 가리운채 매트릭스 안에 갇혀 있음을.

사람들은 종교가 바로 그 매트릭스라고 말하며, 이제는 발달한 지식과 이성과 과학적 사유로 자유를 외치지만,
타락한 종교와 진리를 몽땅 다 도매 값으로 넘길 때에 영원히 인간이 자유를 찾지 못하고 에너지를 쥐어 짜이며 사육 당함을 모릅니다.

 

 

 

 

 

 


전략만 바뀌었을 뿐 매트릭스는 여전히 존재함을 모릅니다.
매트릭스의 실체를 알아본 자가 아무리 외쳐도 깨닫지 못합니다.
게다가 외치는 자 중에는 가짜가 숨어 들어와서 사람들이 오히려 외치는 자들을 다 외면하게 만듭니다.
직접 확인할 수 없을수록 진짜 속에 가짜가 더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명품일수록 짝퉁이 극성을 부리는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진리일수록 거짓은 진리를 진리가 아닌 것처럼 보이려고 발악을 합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습니다.
차라리 보이는 것만이라도 믿으면 정직합니다.
사람들은 보이지만 보기 싫은 것은 눈을 가리고 안보려고 하고, 믿지 않습니다.
눈이 멀고, 귀가 멀고, 정신이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불합리한 사회에서 살기에 진실을 안다는 것은 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귀를 틀어막고서 내게 당장 칼을 들이대지 않는 한 진실을 말하지 마라고 말합니다. 이대로가 편하고 좋다고.

 

며칠전 밤기도를 하는데, 저는 성령님으로부터 한 메시지를 감동 받았습니다.
"졸고 있는 자들을 깨워라. 흔들어 깨워라."
저는 감히 깨우는 자에 속할 수가 없는데도, 그런 감동의 메시지가 와서 당황스럽습니다.

깨우는 자는 이미 이 세상의 매트릭스를 보는 자입니다.

저는 매트릭스를 알게 되고 하나씩 벗어나고 있는 진행중의 여정에 있습니다.

어떤 카페에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네오라면 무엇을 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과를 보십시오.


단순한 설문조사조차도 사람들은 진실을 아는데 인색합니다.

 

 

 


진실을 아는 길은 좁고 험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이 길을 싫어합니다. 편하고 넓은 길로 가려고 합니다.

네, 그럼에도 저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 분의 빨간약을 먹으십시오.
진정 당신은 회개의 돌이킴을 하고, 매트릭스에 갇혀 착취당하며 사는 것을 명백히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뿌림과 죄사함을 얻고 영의 눈을 뜨십시오.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열립니다.
어정쩡한 그리스도인들이여, 더 이상 졸지 말고 깨어나십시오.
우리의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웠습니다.
 
-하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