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빈소가는 길
<봉하마을 입구입니다.>
경주에 총동문회가 있어 갔다가 봉하마을에 들렸습니다.
25일(월)-26일(화) 다른 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총동문회보다는 봉하마을에 가는 것이 저의 목적이었습니다.
다행히 동행하자는 후배 2명과 함께 가서 진영까지 후배의 차로 갔습니다.
디카로 생생한 봉하마을의 추모 표정 사진들을 찍었는데,
버스 기다리면서 사진 보다가 뭐를 잘못눌렀는지 다 날라갔습니다.ㅠ.ㅠ
그래서 목회자 신문사의 박수진기자의 사진을 몇개 올립니다.
너무나 평화로워보이는 봉화마을.그러나 모판을 내놓고도 모내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헌화하려고 후배목사들과 줄 서고 있는데 찍혔네요.
토요일 주일 하도 많이 울어서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노란건물인 노사모 회관 같은 곳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건물이 너무 초라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대통령은 더욱 빛나기만 합니다.
나는 아끼는 친구를 잃은 듯.....이렇게 축쳐져 있습니다.
헌화하려는 사람들의 줄입니다. 땡볕이었지요.
봉하마을 가는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셔틀버스 : 진영역, 시외버스터미널, 공설운동장에 준비되었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은 공설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 갈아타야 합니다.안그러면 엄청 걸어야 합니다. 절대 안들여보내주거든요.
*서울에선 진영역까지 오는 새마을 호 있습니다. 시간확인하고 와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바보>
*준비물 : 추모하는 마음, 운동화(많이 걸어야하니까요)
1)셔틀버스에서 내리면 1km정도 걸어야 합니다.
2)분향소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면 하얀국화를 봉사자들이 나누어줍니다.
3)분향소에 국화를 헌화, 묵념--->상주들에게 인사.
(상주 중에 배우 명계남씨도 있더군요.)
4)줄을 서서 배식받습니다.(떡,물, 김치, 육개장)나옵니다.
밤10시 이후에는 빵만 줍니다.
5)방명록에 쓰시고, 게시글들을 구경하면서 망발들에 대해 혀를 차다가 빠져나오면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인사하는 글을 쓰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6)다시 걸어서 버스 내렸던 곳으로 오면, 공설운동장, 터미널, 진영역 세 군데로 가는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다녀와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나올때는 엄청난 조문행렬이 우리가 걸어온 1km를 줄을 서고 있더군요.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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