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힘드셔도 참아내시지 하며...
혼자 울먹이며 말해보지만 당신은 안계십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길 말씀드립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망이었습니다.
당신이 대선에 당선되었을 때,
당신이 탄핵당할 때
나는 밤들을 새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매혹시키는 대통령이었습니다.
당신이 검찰에 소환될 때도
당신이 얼마나 힘없는 사람인지 알고는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사실 강합니다.
제 가슴 속에 영원한 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봉하마을에 꼭 가보아야지 하고 미루던 것이
1년이었는데,
거기서 평범한 당신을, 간지나는 당신을 만나길 원했는데...
이제 빈소에나 찾아뵈어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악"하고 소리를 지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아픔은 이 시대의 아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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