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도보고서-8.골고다로 향하는 문으로 겨울날 황혼 무렵처럼 날이 어두워지자, 저 위대한 [쥴리어스 시저]가 죽었을때처럼 적막하였습니다. 마치 3월 보름날 같았습니다. 모반을 일삼는 이 성을 위임받은 통치자로서 저는 접견실 기둥에 기대어 서서 그 죄없는 [나자렛]젊은이를 처형하려고 끌고 다니는 어두컴컴한 지옥의 악마같은 저들의 .. 기독교관련 2009.06.25
빌라도보고서-7.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이 때는 이미 몰려 온 군중들의 무게로 층층대의 대리석 계단이 삐걱거렸습니다. 그들은 그 [나자렛] 사람을 다시 저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위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재판하는 장소로 나아가서 엄격한 어조로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 나자렛 사람의 죽음이요"하고 그들은 대답하였.. 기독교관련 2009.06.25
빌라도보고서-.6 저는환상중에 그를 유대인의 큰 축제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백성의 여론은 유월절 의식에서 항상 감정을 표명하는 일반 백성의 환희에 편승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성은 그 나자렛 사람의 죽음을 시끄럽게 요구하는 소란한 군중들로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제가 파견한 밀사(密使)는 성전의 금전이 군중들을 동원하는.. 기독교관련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