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9(수)감기
감기손님이 왔다.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딴다고 10일간 실습을 하게 되어 안하던 노동을 하면서 피로가 겹쳤나보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서는 왜 강력하게 기도하지 못하는지 ...
그래서 딸 자연이에게 내게 예수님의 권세로 내 몸에 명령하라고 가르쳤다.
자연이는 의심하지 않고 믿기 때문에, 자연이에게 엄마를 향해 기도하라고 한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엄마 몸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 떠나가.떠나가.떠나가"
"아멘 아멘 아멘 "
그래서인가 ? 콧물이 물처럼 흐르는가 싶더니....점점 약해졌다.일은 계속 고되지만.....피곤하다를 연발하지만.
물론, 아스피린 한 알도 먹지 않았다.
아스피린을 주는데, 먹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에이 약을 먹어버릴까 ?
약을 먹든, 먹지 않든 치료는 하나님이 하심을 믿지만, 적어도
나와 내 가족의 병에 대해서만은 기도와 말씀의 권세로만 치료하고 싶었다. 고집일까 ?
지금은 감기 손님이 이미 떠났다.
예수님의 권세로 감기손님 떠나감.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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