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19 (화)
어제 저녁에 보니 태진이 눈에 눈꼽이 끼었다.
나는 결막염을 자주 앓아보았기에 단번에 결막염이 온 것을 알았다.
그런데 태진이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를 선포하라고 해놓고, 기도해주는 것을 잊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흰자위가 빨갛게 되었고, 눈에는 누런 눈꼽이 끼었다.
아이가 괴로워하므로, 나는 아이를 눕혀놓고, 먼저 몇년 전 쓰던 안약을 떨어뜨렸다.
그 때, 성령께서 내 마음에 말씀하셨다.
"너 왜 눈병에는 기도하지 않니 ? 낫지 않고 전염될까봐 두렵니 ?"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일주일은 고통을 겪고, 약물치료와 처방약을 복용해야함이 떠올랐다.
게다가 이 동네에는 안과가 없어서 병원에 가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
귀차니즘 때문에라도 차라리 기도하는 것이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태진이에게 치유기도를 해주기로 했다.
(1) 태진이가 눈으로 지은 죄를 회개했다.
"주님, 태진이가 보아서는 안되는 것을 본 죄를 회개합니다. 눈으로 지은 죄를 회개합니다."
(2) 예수님의 보혈로 눈을 씻고, 보혈을 뿌리고 ,보혈을 덮었다.
"내가 예수님의 보혈로 태진의 눈을 씻습니다. 주 예수의 보혈을 태진이의 눈에 뿌립니다.보혈로 태진의 눈을 덮습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안질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태진이의 눈에서 소멸되라"
(4) 여기에 하나님께 청하여 치유천사들과 하늘치료약을 청하였다.
"하나님,치유천사들과 하늘치료약을 요청합니다."한 뒤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천사들은 태진이의 눈을 치료하는데 도울찌어다."
(5)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태진이의 눈은 깨끗해지고 정상적으로 회복될지어다"
(6) "예수님의 이름으로 태진이가 깨끗하게 나았음을 선포합니다.""하나님 감사합니다."
첫번째 기도가 끝나자, 태진이가 말한다.
"엄마가 그냥 손을 내 눈위에 얹을 때(직접 눈에 손을 얹은게 아니라, 눈 10cm 정도 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기도를 시작하니 엄마 손에서 따뜻한 기운이 나오더니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서 다리까지 따뜻해졌어."
태진이는 벌겋던 눈이 1,2분 뒤에 곧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확인치유를 위해 또 기도를 해주었다.
이미 이 때는 멀쩡하고 눈꼽도 나오지 않았지만, 확인치유이다. 잔챙이들을 쓸어버릴려고....
이 때는 내가 처음 시작했던 치유기도 스타일인
말4:2을 인용하는 빛의 치유를 곁들였다.
빛의 치유란 여호와의 치료의 광선(말4:2)을 말한다.
"말라기4:2의 말씀을 의지하여 내 손에 여호와의 치료의 광선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하고는 손을 얹는 것이다.
두번째도 태진이는 엄마가 눈 위로 손을 대자 아까처럼 따뜻한 기운이
눈을 통해서 들어와 온몸으로 퍼져갔다고 했다.
태진이는 아주 신기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 손이 위대해보이고, 하나님의 능력이 실제임을 확인한다.
나는 으쓱해져서 말했다.
"이 손은 그냥 손이 아니란다. 신유의 손이란다. 너는 지금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신유의 능력을 훈련하는 실습대상이란다."
"엥 ! 마루타....."
"그래 ,좋은 의미의 마루타...하나님이 주신 신유능력을 훈련하는 대상이니 감사해야지.너도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거야."
우리가족은 내게 주신 치유은사에 대한 임상실험대상이다.
낫지 않아도 무안할 것 없으니, 내 마음이 평안해서 그런가.....백발백중이네...ㅋㅋㅋㅋ
**전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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