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지금도 쓸쓸하냐 중에서 "선생님 답답합니다" "무엇이 답답하냐?" "어서 이 미망에서 벗어 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습니다." "무엇이 잘 되지를 않느냐?" "누가 싫은 소리를 할 때 화부터 내는 나쁜 버릇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가 그것을 나쁜 버릇이라고 했느냐?" "그럼 그게 좋은 버릇입니까?" "그냥 버릇일 뿐이다. 무엇이든.. 향기있는 글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