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1506-1552)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당신께서 제게 약속하신 천국을 원하기에 당신께로 향하지는 않습니다. 지옥이 그만큼 두려워서 당신께 저를 내어드리고, 저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당신께로 향하는 것 역시 아닙니다. 주님, 당신께서 조롱받으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보도록 저를 이끌어주십시오. 당신의 몸이 그만큼 상처입으신 것을 보도록 해 주시고, 당신이 모욕 받으셨고, 죽으신 것을 보도록 해 주십시오. 주님! 마지막까지, 오로지 당신의 사랑, 당신의 방법으로 비록 천국이 없다 하더라도 당신을 사랑하도록 저를 이끌어주시고, 비록 지옥이 없다 하더라도 당신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일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제가 기다린다 하더라도 오지 않을 수 있고, 이처럼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을 저는 사랑합니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도) |
출처 : 에니어그램 아카데미
글쓴이 : 독립만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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